이레 소식

2020년 6월 첫째주 이레소식

코로나바이러스로 온 세상이 난리법석인데도
세월은 잘도 흘러
벌써 6월입니다.
아니 '벌써 6월'이라는 말이 어색할정도로
날씨는 후텁지근해지고 있고
사람들의 옷차림은 가벼워졌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등장하고
신천지로 인해서 온나라가 초긴장상태에 있을 때에
전문가들은 바이러스는 날씨가 더워지면
금방 누그러질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이 바이러스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땀벌뻘 여름에도
서울경기지방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 50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너나 할 것없이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하고
또한 방역과 개인위생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입니다.
세상이 어수선하고 하수상해도
주일은 주일입니다.
세상의 어떠함과 바꿀 수 없는 귀한 주일과 예배를
우리는 멈출 수 없습니다.
이번주에도 이레교회는 현장예배와 온라인을 병행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그런지
성도들중에 몸이 안좋아 집에서 예배드리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지금 이 때에는
조금만 몸이 안좋으면 스스로 자가격리(?)를 해야합니다.
그것이 어쩌면 이웃사랑일 수도 있습니다.
상황이 어떻든, 장소가 어디든
내가 있는 그곳이 예배의 장소가 되어야 하며
내가 만나는 그 사람이
예수그리스도라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의 자람과 열매맺음은
오직 한분 예수그리스도이기 때문입니다.
작은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확진자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
6월 첫째주부터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오후예배를 드리려던 계획을 변경하여
두주정도 미루려고 합니다.
6월부터는 이레교회의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될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했는데
사람의 마음먹음은 아주 작은 상황변화도
무기력하고 무산되기 마련입니다.
조금 늦게 가더라도 조급해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자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주도 이레가족들의 삶에
예수로 자라고, 예수로 열매맺는 일들이 풍성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신앙은 교회 프로그램이 아니요
결국 내 안에 예수를 얼마나 묵상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이번 한주도
예수생각 많이 하시고, 예수체험 많이하시고
예수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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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 고삼원

주소 :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4로 507 계림M스퀘어 309호 이레교회
이메일 : goddiel_k@naver.com